[마켓 익스프레스 -박중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
저금리기조 지속 유지, 물가 상승 압력 "부작용"
유럽의 재정적자 사태로 인해서 금융시장의 혼란이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분간이라는 표현을 삭제한 것은 한국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강하게 반영이 됐고 향후기준금리인상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내비쳤다고 평가할 수 있다. 1분기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7. 8%를 발표했고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2009년 6월 이후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기때문에 한국경제는 일정수준 정상 상태까지 회복했다고 평가가 된다.
여기에서 저금리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경우에 물가상승압력등 부작용이 적지않을 것이다. 기준금리인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현수준에서 물가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경우에는 물가수준이 장기추세선위에서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강화국면으로 진입할것으로 예상이 된다. 경기동행지수순환변동치와 6개월정도 시차를 두고 물가에 반영된다는 측면에서 상승압력은 높아질것으로 판단이 된다.
■과거 물가 상승시, 코스피 수익률은 "마이너스"
과거 물가가 상승했을 때 주가수익률이나 주도업종은 코스피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인플레가 강화되는 구간에서는 실질구매력이 강화되는데 기업이익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가수익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판단이 된다. 일정한 시차를 두고 기업이익의 추정치도 하락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소비둔화로 인해서 원재료 가격이나 생산비용증가를 제품가격에 전가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본다.
과거에 전기전자 운수장비 보험 전기가스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기전자, 운수장비등 수출 관련업종들의 수익률이 높았던 것은 원·달러환율과 관련이 깊다. 원화가치 하락이 물가상승에 크게 영향을 미쳤지만 수출산업에는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했다. 금리와 관련이 있다.
보험업종의 경우에 금리에 따라서 주가수익률이 결정이 되는데 물가상승으로 기준금리및 시준금리상승의 가능성이 높아지면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채무의 하락폭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유통업종과 섬유업종은 물가상승기에 수익률이 낮은 편인데 물가상승기에는 구매력감소로 인해서 유통업종과 섬유업종에 영업이익이 감소하기 때문인것으로 판단된다.
■인플레 오더라도 뜨는 종목은 있다
그리고 보험업종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당분간이라는 표현이 삭제되면서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데 향후 기준금리인상시점이 가까워 졌고 그에 따른 시중금리상승이 예상되는만큼 보험업종 역시 이번 국면에서도 좋은 수익률을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6월 이후로 지방선거 이후로는 공공요금의 인상이 이미 예정돼 있다는 측면에서는 전기가스 업종 역시 높은 주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SBS CNBC)
과거에 업종수익률이 높았던 종목들 업종들 살펴봤는데 현 국면에 그것을 그대로 반영해도 되는지 상황점검이 필요할것 같다. 2010년 하반기에도 일단은 투자매력이 높다고 판단이 된다. 전기전자 자동차를 포함한 운수장비업종의 업황이 워낙 좋은 데다가 원·달러환율같은 경우는 하반기에 하락이 예상되지만 하락폭은 둔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전기전자나 운수장비의 수출주 역시 하반기에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