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가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경기지사 단일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유시민 후보는 국민참여경선과 여론조사로 치러진 단일화 경선에서 민주당 김진표 후보에 앞섰습니다.
박진호 기자 전해주세요.
네.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이 경기도지사 선거의 단일후보로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를 확정지었습니다.
유시민 후보는 조금 전 발표된 후보 단일화 경선 결과에서 김진표 후보를 앞서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이번 단일화 경선은 그제(11일)와 어제 선거인단 1만5천 명과, 경기도민 2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해 각각의 결과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김진표 후보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의 모집 선거인단 조사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시민 여론조사에서는 대중 인지도가 높은 유시민 후보가 비교적 큰 폭으로 앞서면서 합산 결과에서 승리했습니다.
유 후보가 2,30대 젊은층의 강한 지지를 받은 반면, 김 후보는 중장년층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주 출신인 유시민 후보는 2003년에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참여정부 시절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오늘 두 야당의 후보 단일화로 그동안 김문수 현 지사가 앞서가던 경기지사 선거 판도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야권은 유시민 후보가 수도권 지지층의 결집효과를 불러오면서 선거 판세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민주당의 유 후보 적극 지원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