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12일)은 반가운 경제 소식 먼저 전하겠습니다. 경기 회복세를 타고 꽁꽁 얼어붙었던 고용시장에도 봄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 달 취업자 수가 한해 전보다 40만 명 이상 늘어서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홍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파주의 한 반도체 관련업체입니다.
주문량이 크게 늘어 올 들어 여성 근로자를 중심으로 전체 인력의 10%를 충원했습니다.
[이창섭/ASE 코리아 전무 : 여성의 섬세함이 꼭 필요한 산업입니다. 그래서 금년도에 저희가 신규채용한 240명 중에 200명이 여성입니다.]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 4월 취업자는 2천 392만 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만 1천명 늘었습니다.
56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으로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셈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부의 선제적인 재정지출 확대와 수출경기 호조가 맞물리면서, 그동안 얼어붙었던 고용시장도 본격적으로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 취업자가 21만 명 늘면서 지난해 6월 이후 처음 1천만 명 선을 회복했습니다.
지난 1월, 5%까지 치솟았던 실업률은 넉 달만에 3%대로 떨어졌고, 실업자 수도 100만명 밑으로 감소했습니다.
희망근로 같은 정부의 일자리창출 역할도 컸지만, 민간부문의 고용 회복세가 두드러진 것도 고무적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고용을 늘리려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정규직이냐 비정규직이냐 이렇게 딱 돼 있거든요. 이런 단순논리 갖고는 미래산업에 맞출 수 없다 이렇게 봅니다.]
정부는 지속적인 고용시장 회복을 위해, 재정사업을 통한 서민과 여성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 산업 선진화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고용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