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2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루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은 중앙당 선대위 출정식을 가졌고, 민주당은 수도권 바람몰이에 나섰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당 지도부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살려라 경제· 희망캠프'란 이름의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정몽준 대표가 선대위 위원장, 김무성 원내대표가 상임부위원장을 맡았고 '일자리 먼저 서민 먼저'를 슬로건으로 정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번 선거는 분열과 무능의 상징인 지난 정부세력들, 반대만 일삼아온 야당에 대한 심판이 돼야 할 것"이라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지난 9일 중앙당 선대위를 출범시킨 민주당은 오늘(12일) 수원에서 첫 선대위 회의를 갖고 수도권 바람 몰이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김진표 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의 단일화 결정이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정세균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의원 20여 명이 참석해 김 후보와 민주당의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유권자와 후보자간 소통을 통해 초반 기선을 잡을 것"이라면서, "선거전이 가열될 수록 현 정권에 대한 심판 분위기가 고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유선진당도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이회창 대표는 "안보에 구멍이 뚫리고 세종시 수정안으로 신뢰를 떨어뜨린 현 정권을 심판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방선거 후보 등록은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이뤄지며, 공식 선거 운동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