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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 조세형' 또 철창행?…이번엔 장물알선

경찰, 조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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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2일 강도범한테서 억대 귀금속을 넘겨받아 판매를 알선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장물알선)로 대도(大盜) 조세형(72)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4월18일부터 11월까지 서울 종로구 일대 귀금속 매장에서 강도가 빼앗은 귀금속 2천여돈쭝 가운데 1천여돈쭝(시가 1억1천만원)을 대신 판매해주고 수고비조로 1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까지 부유층과 유력층 자택에서 대담한 절도 행각을 벌여 대도(大盜)로 불렸으며 1982년 경찰에 체포돼 교도소에서 15년을 보냈다.

그는 하룻밤에 수억원대 금품을 털어 일부를 가난한 사람들한테 나눠줘 '현대판 홍길동'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2005년 3월에는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치과의사 집에 들어가 160여만원의 금품을 훔치다 검거돼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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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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