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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트] 어른이 된 아들의 뒤늦은 깨달음

영화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언제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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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그렇듯 어린 시절 블레이크에게 아버지는 너무나 커보이는 존재였죠.

다소 괴팍하고 제 멋대로긴 하지만 그가 하는 일은 항상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에 대한 환상이 착각이란 걸 깨닫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블레이크는 아버지가 이웃의 비티 아주머니와 차안에서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는데요. 

그 사건을 계기로 블레이크는 아버지를 원망하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사춘기를 겪으면서 아버지를 향한 증오와 분노는 더욱 커지기만 하는데요.

때때로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그것조차 달갑지 않았습니다.

항상 자기 방식만 고집하는 아버지와 유쾌한 시간을 보낼리 만무했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결과가 나쁘면 항상 호통이 뒤따랐죠. 

아버지는 블레이크가 자신의 뒤를 이어 의사가 되길 바랐지만 아버지를 닮고 싶지 않았던 블레이크는 자신의 뜻대로 작가의 길을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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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도 두 사람 사이의 거리는 좀처럼 좁혀 지지 않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블레이크는 아버지가 쓰러졌단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아갑니다.

자신이 이길 수 없는 강한 존재라 여겼던 아버지의 암선고!

블레이크는 아버지와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마지막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시골집으로 내려오는데요.

블레이크는 너무나 나약해진 아버지의 모습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과연 아버지와 아들은 뒤엉킨 감정의 실타래를 풀고 화해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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