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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레인부츠, 해 뜬 날에도 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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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압구정의 한 패션매장.

엄마와 함께 쇼핑을 나온 꼬마 신사의 표정이 즐겁습니다.

이들의 쇼핑 아이템은 다름 아닌 레인부츠.

[김효정/서울 제기동 : 요즘 엄마랑 아이랑 커플룩도 많이 입고 신발도 맞춰 신는 게 유행이라서 한번 신어 보려고 사러 나왔어요.]

지금까지 장화하면, 초등학생들이 신거나 작업용이 대부분이었는데요.

튀는 색과 화려한 디자인으로 레인부츠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국내에 판매되는 레인부츠는 처음에는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들여와 일부 매장에서 판매됐지만 최근에는 구두매장에까지 진출하며 패션 아이콘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미국 할리우드 연예인들이 레인부츠를 신는 모습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유행을 타기 시작했는데요.

최근에는 여성 그룹 '카라'가 레인 부츠를 신고 무대에 오르면서 그 열풍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임유라/패션업체 기획팀 : 2005년도부터 부츠를 도입하기 시작하였고 지금 점점 계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 현재는 벌써 작년대비 60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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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부츠라고 해서 비오는 날만 신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비가 오지 않아도 레인부츠를 신고 거리를 누비는 젊은이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황인하/서울 암사동 : 어릴 때 신던 장화 생각도 나서 신기도 하고요. 레깅스랑 같이 매치해서 신으면 패션 강조하기에 좋기도 해서 비 안 오는 날에도 자주 신고 하는 편입니다.]

다양한 소재와, 세련된 색상과 무늬로 코디가 쉬어진 것은 물론 발목 길이의 앵클부츠부터 하이힐형 부츠까지 디자인이 다양해져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입니다. 

[강희진/패션업체 상품기획 : 너무 사이즈를 타이트 하게 신으시면 땀이 많이 차고 냄새가 날 수 있어요. 본인 사이즈보다 한 치수 큰것을 신으시게 권장해 드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봄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는데요.

한층 화려해진 레인부츠로 발은 보송보송하게, 기분은 산뜻하게 패션에 변화를 줘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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