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한 마리면 한 끼 식사가 아주 뿌듯합니다.
고소하고 탄탄한 살이 입에 짝짝 붙는 참조기!
오늘 제 앞에는 이렇게 통통하게 살이 오른 참조기가 가득한데요.
오늘 온 참조기는 출신부터가 다르다면서요?
[김상민/유통전문가 : 네, 이것은 조기 중에서도 손꼽히는 제주산 참조기 인데요. 바다에 어망을 풀어 조류에 휩쓸려 들어온 조기를 잡는 유자망조업으로 어획해 조기의 비늘 손상이 적고 선도가 좋으며 형태도 온전한 것이 특징입니다.]
어쩐지 조기가 다 잘생겼더라구요.
그런데 조기하면 왜 다들 참조기를 찾는 거죠?
[전문가 : 네, 참조기는 부세조기보다 살이 단단해 식감이 좋고 감칠맛이 뛰어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굴비를 만드는 것도 참조기만 사용합니다. 그런데 싱싱한 참조기를 한눈에 확인 하시려면 이 배 쪽 부분에 노란색이 진한 것인지를 보시면 됩니다.]
여기 나온 건 다 노란색이 진해서 믿어을 수 있겠습니다.
요즘 생선 값 만만치 않은데 참조기 가격은 어떻죠?
[전문가 : 네, 참조기를 현재 이곳에서는 시중 시세대비 30% 저렴한 1마리에 990원, 또 함께 제주에서 올라온 생물 갈치는 30%가량 시중보다 저렴한 4,9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거 오늘은 조기와 갈치 중에 고르기도 힘들겠는데요?
조기는 외모만큼 우리 몸에 야무진 영양을 줄 것 같은데 어때요?
[서승아/한의사 : 네 맞아요. 기운을 북돋워 주는 생선이라고 해서 '조기'라는 이름이 붙은 것인데요. 기가 허해 발생하는 신경성 위장장애에 좋고 필수단백질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에도 좋습니다. 또 조기는 요로결석이나 전립선 비대증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다들 귀한 분에게 조기를 선물하는군요.
그럼 참조기를 뿌듯하게 먹어볼 시간입니다.
<조기 탕수어 만들기>
1. 손질한 조기에 칼집을 넣고 생강, 소금, 후추로 밑간해서 5분 정도 재워둔다.
2. 간장, 케첩, 식초, 설탕, 물을 섞어 소스를 만든다.
3. 계란 흰자, 전분, 찹쌀가루, 기름을 섞어 튀김옷을 만들고 조기에 입힌다.
4. 170도의 기름에 조기를 머리부터 수직으로 천천히 넣고 노릇하게 튀겨낸다.
5. 기름 두른 팬에 마늘, 대파를 볶다가 양파, 당근, 목이버섯을 넣고 한 번 더 볶는다.
6. 소스를 넣고 3분 정도 끓이다가 오이, 완두콩, 은행을 넣는다.
7. 물 녹말로 농도를 조절하고 참기름으로 마무리해서 튀겨 놓은 조기 위에 뿌려준다.
(박지은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