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무능한 과거정부 세력이라고 야당을 비난했고, 민주당은 여당이 관권선거를 시도한다며 각을 세웠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야당 측의 6.2 지방선거 '정권심판론'에 대해 야당 심판론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정 대표는 "이번 선거는 현 정부에 대한 심판이 아니라 지난 정부 세력, 반대만 일삼는 야당에 대한 심판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지난 정부의 실정에 책임이 있는 고위 인사들을 주요 후보로 다시 내세우는 것은 국민들을 무시하는 오만스러운 태도입니다.]
민주당은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의 동생이 금품살포 혐의로 구속된 것을 지적하면서 정부 여당이 금권, 관권 선거를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청정 제주를 더이상 오염시키지 말고 한나라당은 현재 확정되어 있는 후보를 즉각 사퇴시키고, 후보 낼 생각을 거둬주십시오.]
민주당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야당 측의 4대강 사업 반대 운동을 사실상 금지시킨 것도 관권선거"라며 선거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여야는 KBS의 수도권 광역단체장 토론이 무산된데 대해서도 편파성 논란을 주고받으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야당 측은 토론주제와 발언시간이 현직인 한나라당 후보들에게 유리하게 돼있었다면서 공정한 규칙으로 TV토론을 다시 하자고 촉구했고, 한나라당은 야당 측의 억지 주장이라며 언제든 TV토론에 응하겠다고 맞받았습니다.
(영상취재 : 김찬모, 영상편집 : 최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