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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일단 '진정세'…외국인 매도공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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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런 대책이 나오면서 지난 금요일 거의 패닉상태에 빠졌던 아시아 증시가 오늘(10일)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오늘도 매도공세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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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락하던 주식시장이 거래일수로 닷새만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남유럽 사태가 해결 실마리를 찾았다는 기대감으로 개인들이 적극 사자에 나서, 코스피 지수는 30.13p 오른 1,677.63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도 12.45p 급등해 510선을 되찾았습니다.

일본과 홍콩, 타이완 등 아시아 증시도 1% 이상씩 올랐고, 유럽 증시도 개장초부터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희진/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 대규모 자금이 조성될 가능성 때문에 금융시장의 안정화를 기대하면서 단기적인 반등을 보였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 금융기관들이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해외 주식을 내다 팔면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는 계속됐습니다.

반면 외국인들은 오늘도 3,700억 원 어치 이상 주식을 팔며 거래일로는 닷새째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일단 급락세는 멈췄지만, 중장기적 불안 요인은 사라지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오성진/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 : 포르투갈에 대한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고요, 금융불안에 대한 심리가 계속적으로 증시의 압박요인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틀 연속 40원 가까이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도 23원 넘게 떨어져 1,132원 1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이병주, 영상편집 : 오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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