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경유를 대체할 수 있는 연료로 '바이오 디젤'이 각광받고 있는데요. 식물을 활용해 바이오 디젤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청 연결합니다.
최고운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관련 소식 전해주세요.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유채와 해바라기를 직접 기르고 또 이를 이용해 만든 연료로 자동차 운전까지 해 볼 수 있는 체험 농장이 서울 도심에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 강동구청이 암사동 일대 2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유채꽃을 심어 마련한 바이오 에너지 생산 체험 농장입니다.
바이오 디젤은 식물성 기름을 알코올과 반응시켜 만드는 친환경 대체 에너지인데요.
이 곳에서는 유채씨를 가공해 바이오 디젤을 직접 만든 뒤 이 기름을 넣은 자동차를 타 볼 수 있습니다.
이 뿐 아니라 '태양광 자동차'를 운전해 보는 시승프로그램도 마련돼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들은 특히 아이들에게 환경을 공부할 수 있는 산 교육장이 되고 있습니다.
[홍원모/서울 고일초등학교 5학년 : 자동차도 만들고 자동차를 움직이게 할 수도 있고 그런 게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강동구는 이 에너지 체험 농장에서 연간 1,300L 이상의 바이오 디젤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는데요.
우선 올해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내년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 등에게 개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