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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세종시·교육개혁'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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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가 이번주부터 세종시 수정과 교육개혁을 위한 '광폭 행보'에 다시 나서기로 했다.

천안함 침몰 사건이 어느 정도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그동안 잊혀졌던 세종시 수정과 교육개혁이란 2가지 화두를 다시 꺼내든 것.

정 총리는 우선 세종시 수정과 관련, 김무성 신임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이른 시일 내 만나 진지하게 논의할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특히 정 총리는 김 원내대표가 "당 지도부와도 상의, 민주적 절차에 따라 중지를 모으겠다."라며 '세종시 해법' 모색에 적극 나서기로 한 데 대해 상당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후문이다.

형식은 취임 축하를 겸한 당·정·청 회의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세종시 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실제로 정 총리는 6.2 지방선거가 끝난 뒤에는 어떻게 결론이 나든 세종시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게 총리실 관계자의 전언이다.

정 총리가 지난 6일 서울 주재 대전.충청지역 언론인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번에도 원안을 고집하다 새로운 미래를 놓치면 앞으로 다시는 이런 기회를 잡기 힘들 것"이라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는 또 오는 11일 서강대 특강을 시작으로 대학자율화와 고교교육 다양화, 학력차별 완화 등 '3화 정책'에 대한 전도사 역할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서강대 특강에서는 대학 자율화에 방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지난 6일 서울 중랑구 소재 원묵고에서 고교교육 다양화를 주제로 한 특강을 할 예정이었으나,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침몰한 금양 98호 선원들의 영결식에 참석하기 위해 취소한 바 있다.

총리실 관계자는 1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정 총리는 재임기간에 세종시 수정과 우리나라 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개혁에 초석을 다져놓겠다는 강한 신념과 열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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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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