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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포터] 디자이너의 작품을 생활 속 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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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디자이너나 아티스트들이 유명 브랜드와 합작하여 제품을 출시하는 콜라보레이션이 심심치 않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는 콜라보레이션으로 가장 이득을 본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명디자이너 질샌더와의 계약으로 유니클로에서는 디자이너의 제품을 저가의 상품으로 판매하여 호응을 얻을 수 있었고 질샌더 역시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너무 고가의 명품브랜드들은 구입하기 힘들지만 이러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하여 쉽게 디자이너의 옷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대중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리아 아티스트 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가수 나얼을 비롯한 음악, 미술 등의 아티스트들과 협력한 티셔츠가 출시되어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티셔츠들은 기존에는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싸고 질 좋은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힙합뮤지션 칸예웨스트와 루이비통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인 스니커즈는 출시된지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입니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칸예웨스트가 디자인한 신발은 튀면서도 조화로운 색상매치가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작은 부분까지 루이비통과 조화를 이룬 것 역시 제품의 대단한 점입니다. 처음에는 20만 원대에 유통되던 이 신발이 칸예웨스트의 인기와 더불어 지금은 중고 가격만해도 100만원을 호가하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비단 의류브랜드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삼성과 명품 주얼리 디자이너 마시모주끼가 손잡은 작품 '삼성 지펠 마시모주끼, 프리미엄 냉장고'를 출시하였는데요, 보석 디자이너답게 냉장고에 보석을 뿌려놓은 듯 한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디자인으로 출시 한 달 만에 3,500대 판매를 돌파하였습니다. 이 전에는 LG전자 디오스에서 건축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합작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캐릭터인 '뿌까'역시 전 세계적으로 출시되면서 유명 디자이너들과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의류, 가방, 구두,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뿌까를 알리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 콜라보레이션은 하나의 마케팅전략이 되었습니다. 콜라보레이션의 가장 큰 장점은 아티스트들과 기업들 모두 좋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겠죠. 아티스트들은 그들의 다채로운 재능을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고 기업은 이러한 협력을 통하여 새로움을 추구함과 동시에 고객들에게 또 다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따라 명품브랜드들과 고가품목들의 콜라보레이션이 증가하면서 오히려 제품의 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는 오히려 대중들에게 무차별한 소비심리를 일으키는 문제점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의 선택이 가장 중요할 것 입니다.

콜라보레이션을 통하여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제품들을 통해 개성을 살려보는 것도 상품을 선택하는 재미가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김은하 SBS U포터

http://ublog.sbs.co.kr/csf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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