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슬 머리가 유난히 잘 어울리는 이 남자!
인간적이고 진솔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배우 황정민 씨인데요.
삼십대에 접어든 지난 2001년! 오~랜 극단 생활을 끝내고 스크린에 발을 들여놓습니다.
오직! 작품에 대한 애정만으로 인물을 만들어낸다는 황정민 씨!
그래서일까요? 순진한 시골 노총각부터 잔인하고 비열한 보스까지~
맡는 역할마다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한국 최초의 맹인 검객 역할을 무리없이 소화해낸 것도 다양한 연기 경험때문이겠죠?
때문에 연기 잘~ 하는 배우로 소문나 있는데요.
사실 황정민 씨도 늘 연기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고 털어놓습니다.
[황정민/배우 : 어려웠죠. 앞을 보지 못한다라는 연기를 해야 되는거고, 연기만 하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칼을 쓰니까요. 저는 눈을 감고 칼을 쓰기 때문에 상대방 배우가 다칠까봐 그게 제일 부담됐고요.]
장르와 역할에 구애받지 않는 그의 필모그래피는 영화를 향한 그의 열정을 짐작케 하는데요.
뭐니뭐니해도 그의 연기 인생에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은 영화 '너는 내 운명'이 아닐까요?
지고지순한 노총각의 순애보로 전 국민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황정민 씨는 그 해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되는데요.
이후, 멈출 줄 모르는 그의 도전 정신은 스크린을 넘어 뮤지컬 무대까지 장악하게 됩니다.
[황정민/배우 : 영화든 드라마든 연극이든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관객들과의 소통입니다. 그래서 내가 할 이유가 생기는 거고.]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황정민 씨.
그가 맡는 역할이 신선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말투 하나, 손짓 하나까지 매 작품마다 늘 새로운 캐릭터를 요리해내기 때문인데요.
앞으로는 어떤 역할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