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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짓누르는 '유럽 악재'…뉴욕증시 반등 실패

독일총리·IMF총재 등 '재정위기 확산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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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 증시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유럽 악재가 시장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이현식 뉴욕 특파원입니다.

<기자>

어제(5일) 다우지수가 200포인트 넘게 하락한 뉴욕 증시는 오늘도 한때 100포인트 넘게 빠지는 급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등 남부유럽발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오늘도 장을 짓눌렀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스트로스-칸 IMF 총재 등은 재정위기가 유럽의 다른 취약국가들로 확산될 가능성을 잇따라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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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속에 미국 4월 비제조업지수는 55.4로 두 달째 같은 수준에 머물러, 경제 회복 추세가 약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습니다.

뉴욕의 다우와 S&P 500 지수는 이틀간 2% 이상 떨어졌고, 나스닥의 이틀간 하락폭은 2009년 10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

달러값이 오르면서 달러로 표시되는 뉴욕의 원유 선물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지난주에 85달러를 넘어갔던 뉴욕선물시장의 국제유가는 오늘 한달 반여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79달러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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