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은 '2010 부산국제모터쇼'의 '4회 연속 관람객 100만명 돌파'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부산모터쇼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막식을 갖고 관람객을 맞이한 모터쇼에 첫 주말을 포함해 4일까지 닷새간 모두 44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개막일을 포함한 평일에는 하루 평균 5만4천여명이 찾았고, 주말에는 평균 14만 여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이 같은 추세라면 어린이날을 포함해 사흘의 휴일과 이틀의 평일을 남겨 둔 부산모터쇼는 산술적으로 96만~97만여명의 관람객이 들 것으로 예상돼 4회 연속 100만 관람객 돌파는 어려울 듯 보인다.
그러나 예년의 경우 어린이날 등 5월 이후 휴일에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관람객 100만명을 넘어섰던 만큼 올해도 휴일 관람객 추이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100만명 관람객 돌파가 불가능하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부산모터쇼 사무국 관계자는 "지금까지 모터쇼 기간 가운데 매번 어린이날과 막바지 휴일에 관람객들이 대거 몰렸다"며 "올해도 전시기간 초기 관람객 수가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100만 관람객 돌파는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남은 기간 날씨 전망이 평일인 6일 목요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맑을 것으로 예상돼 관람객이 모터쇼를 찾기에 불편이 없을 전망이다.
부산국제모터쇼는 2001년 1회 대회에서 72만7천여명이 찾았고, 2003년 2회 대회부터 104만7천여명으로 100만 관람객 시대를 연 뒤 2006년 106만4천여명, 2008년 102만5천여명으로 3회 연속으로 10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벡스코 이세준 전시팀장은 "올해는 글로벌 경제위기 영향으로 수입차 업체들이 대거 불참해 외형이축소돼 관람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국내 신차가 대거 출품된데다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4회 연속 100만 관람객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