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당초 예정대로라면 김 위원장이 지금쯤 베이징에 도착해야 하는데 아직 아무 소식이 없습니다. 베이징 가는길에 다른 도시에 들렀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 위원장은 아직까지 베이징에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어제(4일) 저녁 7시쯤 다롄역에서 출발하는 특별열차에 탑승해 곧바로 베이징을 향했다면 이곳시각 새벽 5시쯤에는 베이징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베이징 도착이 늦어지면서 김 위원장이 선양이나 톈진에 들렀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외교소식통들은 다롄을 출발한 이후 김 위원장의 행적을 알 수 없지만 오늘 중 베이징에는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다롄의 푸리화호텔에서는 오후 4시쯤 체크 아웃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앞서 김 위원장 일행은 다롄에서 첨단 기술 공장들이 밀집해있는 경제기술개발구를 1시간 정도 꼼꼼히 둘러봤습니다.
북한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진항 건설의 모델로 삼기 위한 시찰이라는 관측입니다.
김 위원장의 차량 행렬은 보안 조치로 차량을 통제해 텅 빈 고속도로를 달리는 장면이 SBS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택시기사 : 후진타오 주석이 왔을 때와 비슷하게 주변 경계가 아주 삼엄합니다.]
베이징 외교소식통들은 후진타오 중국 주석의 러시아 방문 일정을 고려하면 김 위원장은 베이징에서 하루정도 바쁜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