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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운동하는 실버세대의 '노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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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에 들어선 타자 투수의 공을 노려 내야수를 넘기는 시원한 타구를 선보이지만 아웃! 경기가 끝납니다.

모자를 벗고 인사를 나누는 두 팀.

그제서야 모자 안에 숨어있던 희끗희끗한 머리들이 보이는데요.

이들은 60대를 주축으로 결성된 노노 야구단입니다. 

[야구단 : 매주 야구단 모이는 날만 기다려지죠. 야구 하면서 체력도 좋아지고, 무엇보다 재미있고. 사는 즐거움 중 하나죠.]

노노(NO老)는 늙지 않았다라는 뜻, 그 이름처럼 나이를 잊은 채 즐거운 모습인데요.

퇴직 후 사회인 야구팀에서조차 밀려나게 되자 서로 의기투합해 결성하게 됐습니다. 

[조관형 : 운동도 운동이지만, 오랜만에 동년배끼리 모여서 회포도 풀고 이게 즐거움이고 하나의 스트레스 해소예요.]

경기시작 후 50여분이 훌쩍 지났지만 젊은이 못지않은 체력으로 운동장 곳곳을 누비는 어르신들이 있습니다.

바로 70세 이상의 실버세대들로 결성된 장수 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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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살이 넘는 어르신도 여러 분 있지만 전,후반 100분을 모두 소화할 정도로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재연 : 조기축구회 나가다 보니까 나이가 먹고 이러니 힘이 들어서 나이먹은 사람들끼리 뭉쳐서 운동을 계속 하다보니까 젊은 사람들한테 지지 않으려고 의욕이 대단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잦은 운동으로 성취감을 느끼면서 삶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김오득 : 난 경로당이 어디있는지도 전혀 몰라. 평소 운동하고 가족이랑 어울리고 있기 때문에 잔병 같은것도 전혀 없습니다.]

장수 축구단이 생긴 지 만 5년.

전국에 38개 팀이 생겼고 회원도 1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노년층의 운동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현주홍 / 치유센터 원장 : 자연치유 능력을 높이는 것이 인간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인데요. 특히 노인들에게는 면역력이 중요합니다. 노년에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 면역성을 높이는데 좋고, 암이나 치매 같은 노인성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건강한 노년을 위한 방법으로 운동의 중요성이 부각되는만큼, 정부차원의 지원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국민 10명 중 1명이 65살 이상인 고령화 사회!

이제 노년 건강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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