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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 주요지휘관회의 어떻게 진행되나

천안함 사건 교훈.대책-군사대비태세 보고"…軍 "철저한 반성과 분야별 분석대책 내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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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4일 주관하는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는 천안함 침몰사고에 대한 교훈 도출과 대책 보고 위주로 진행된다. 

건군 이래 최초로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주관하는 이번 회의는 사상 초유의 사고인 천안함 침몰사고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어서 긴장되고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회의는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오전 10시30분부터 60분가량의 1부 회의는 이 대통령의 '모두 말씀'에 이어 김태영 국방장관이 '천안함 사건에 대한 교훈 및 대책'을 보고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천안함 침몰사고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짚고 이번 사고와 관련한 군의 대응과정에 대한 통수권자로서의 심경을 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천안함 사고를 겪은 군이 앞으로 어떤 마음과 각오로 임해야할 지에 대한 방향 설정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어 김 장관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근처에서 초계함이 침몰한 것에 대한 작전·전략·전술 측면의 교훈과 함께 앞으로 보완 대책을 보고할 계획이다.

이에 국방부 관계자는 "철저한 반성과 함께 분야별 분석 및 대책을 대통령께 보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해에서 북한 잠수함 기동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던 '매너리즘적 사고'에 대한 반성과 아울러 작전, 전략, 전술 등 분야별로 분석하고 대책을 보고한다는 것이다.

이상의 합참의장과 한민구 육군, 김성찬 해군, 이계훈 공군참모총장, 이홍희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전군 주요 지휘관들도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해상작전을 책임지는 이 의장과 김 해군총장은 이번 사고를 사전에 대비하지 못한데 대한 심정을 피력하고 합참의장과 해군총장으로서의 각오를 다지는 발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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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보고와 의견을 청취한 다음 앞으로 우리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비롯한 국가안보 태세와 관련해 우리 군과 국민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여러 가지 주문과 당부를 하고 1부 회의를 종결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대통령은 1부 회의만 주관한다. 

오후 1시30분부터 80여분간은 김태영 국방장관이 주관하는 2부 회의로 진행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2부 회의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도출된 교훈과 문제점을 심층 깊게 진단하고 세부적인 대응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찬 해군총장이 '천안함 사건 교훈과 대책'을, 이상의 합참의장이 '대북 군사대비태세'를 각각 보고할 계획이다.

해군은 이미 토의가 진행 중인 대잠 작전능력 보강 방안을, 합참은 북한의 비대칭전력에 대한 대비태세 위주로 보고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전군 지휘관회의에는 육군 중장급 이상, 해.공군 소장급 이상 지휘관을 비롯한 국방부 산하기관장, 이상우 국방선진화추진위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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