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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어린애가 머리가 아파?"…방치하면 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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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머리가 아프다고 할 때 몇 가지 검사를 해보고 별 이상이 없으면 그냥 지나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계속 관심을 갖고 두통을 일으키는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복통과 소화불량, 두통을 호소했던 동현입니다.

[주진아(37)/동현이 엄마 : 배도 아프고 두통도 좀 많이 있어가지고 아예 음식을 먹지 못했었어요.]

겁이 난 엄마는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 여러 가지 검사를 해봤습니다.

[MRI 찍고 CT 찍고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9살 이상의 두통 환자와 두통이 없는 아이들 15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반복성 두통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경우 불안감, 우울감을 느끼는 정도가 더 강하고 문제행동을 일으킬 가능성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건희/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제일 중요한 것은 애가 하루하루 생활하는데 편안하게 행복하게 해주는 게 중요한데 그것을 못하고 괴로움을 당하고 다니는 애들이 많다는 게 그게 문제죠.]

소아청소년기의 두통은 대부분 심리적인 원인이거나 불규칙한 생활습관, 부족한 수면이나 인공감미료를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과 관련이 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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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머리만 아픈 게 아니고 동반되는 증상으로 체하는 증상, 속이 메슥거린다 또 자극에 굉장히 예민해지는 것, 시끄러운 소리라든가, 밝은 거 이런 것들. 냄새에 예민해진다. 이런 복합적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거든요.]

따라서 아이의 두통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심리검사, 생활습관 검사를 통해 두통을 일으키는 심리적인 불안 요소나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찾아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두통의 횟수가 점점 잦아지고 번쩍거림이나 어지러움 특히 눈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호소한다면 신체적인 이상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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