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120주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오늘(1일) 서울 도심에는 다양한 행사와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경찰과의 충돌없이 비교적 평온하게 진행됐습니다.
김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노동절을 맞이해 한국노총이 연 마라톤대회에는 만 8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했습니다.
많은 일자리,안정된 고용, 그리고 산업재해 없는 세상을 꿈꾸며 다함께 걷고, 달렸습니다.
[장석춘/한국노총 위원장 : 사회 안전망 구축, 노동시간 단축과 보다 과감한 투자를 정부에게 촉구합니다.]
여의도 공원에도 만 오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민주노총은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범국민대회를 열었습니다.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와 단결할 권리의 보장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김영훈/민주노총 위원장 : 단결합시다. 진심으로 호소합니다. 진보정당! 진보정치! 대통합! 우리 민주노총과함께 달려나갑시다.]
오늘 노동절 집회 후에 일부 참가자들은 거리 행진을 벌였지만 경찰과의 큰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젊은이들도 모여 개성있는 노동절 행사를 벌였습니다.
65개의 홍대 인디밴드 등의 젊은이들이 모여 강제철거되고 있는 서울 동교동의 한 칼국수집에서 12시간의 릴레이 공연을 벌였습니다.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모여 나이와 성별, 직업에 상관없이 하나된 하루였습니다.
(영상취재, 영상편집 : 김태훈, 서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