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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까지도…중국 잇단 '묻지마 칼부림'에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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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선 최근 학생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석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어제(30일) 오전 7시40분쯤 중국 산둥성의 한 초등학교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마구 휘둘렀습니다.

유치원생 5명이 흉기에 찔려 다쳤고 이 괴한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린뒤 분신자살했습니다.

[학부모 : 걸어서 6분 거리에 파출소가 있는데 경찰은 도대체 뭘 했는지 묻고 싶어요.]

그제 오전엔 중국 장쑤성에서 40대 남자가 흉기를 휘둘러 유치원생을 포함해 31명이 다쳤습니다.

사흘전엔 전직 교사가 해직에 불만을 품고 광둥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흉기를 휘둘러 학생과 교사 19명이 부상했습니다.

이에앞서 3월 23일엔 푸젠성에서 해직된 의사가 초등학생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8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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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역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이렇게 이른바 묻지마 폭력이 계속되면서 학생들의 안전보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베이징시는 무장경찰을 모든 학교에 배치하고 감시용 CCTV를 학교마다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소외된 사람들이 늘면서 이런 묻지마 범행으로 중국에선 최근 10년동안 60명이 넘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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