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전 11시 30분에 강원 태백시 황지동 인근의 한 오피스텔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김모(27) 대위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업주 C(52.여)씨가 발견, 경찰이 군부대에 인계했다.
C 씨는 "김씨의 방문 앞에 인터넷 요금고지서가 10여 일 동안 방치돼 이상한 생각이 들어 문을 열려 했으나 열리지 않아 112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숨진 김 대위는 옷걸이에 목을 맨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창문과 출입문은 청테이프로 밀폐된 채 타다 남은 연탄 2장이 가스레인지 위에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숨진 김 대위는 지난 해 7월 군무이탈자로 지명수배됐으며, 같은 해 10월부터는 C씨의 오피스텔에서 월세로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태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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