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천안함 희생장병들의 유해는 국립 대전현충원 특별 묘역에 영면하게 되는데요. 대전현충원은 내일(29일) 안장식을 앞두고, 특별 묘역 조성과 안장식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이선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천안함 희생 장병들이 잠들게 될 국립대전현충원, 46명의 용사들은 현충원 북동쪽 사병 제3묘역에 따로 마련된 특별 묘역에 안장됩니다.
평시에 특별 묘역을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별 묘역은 천안함을 수색하다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 묘소 바로 옆에 위치해 영면의 세계에서 다시 연을 이어갑니다.
천안함 특별묘역은 현충원 규정에 따라 장병 한명당 3.3제곱미터의 묘역이 배정될 예정입니다.
안장식은 현충문 앞에서 진행되며, 종교의식과 헌화, 분향에 이어 묘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하관식이 끝난 뒤에는 장병들의 이름과 계급이 새겨진 나무 비석이 세워지고, 40여 일 뒤 돌로 된 비석이 설치됩니다.
또, 희생 장병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표지석이 설치되고, 추모객들의 참배를 위한 제단도 따로 마련됩니다.
[권율정/국립대전현충원장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서 산화한 젊은 장병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새겨서 우리나라 발전에 원동력으로 삼는 그런 계기 즉, 호국교육의 도장으로 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천안함 장병들의 유해는 내일 오전에 해군2함대에서 영결식을 마치고, 오후 3시쯤 대전현충원에 도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