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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한송이와 긴 애도…조문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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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안함 희생장병들의 합동영결식을 하루 앞두고 전국 각지에 마련된 시민분향소에는 아침부터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광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상우 기자! (네, 서울광장입니다.) 지금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4월 하순이라곤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쌀쌀한 날씨 속에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광장엔 오전부터 세차게 비가 내리고 있지만 조문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검은색 옷을 갖춰입은 시민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 영정 앞에 국화꽃을 바치고 방명록에도 긴 애도의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오전 내내 대형버스와 승합차를 동원한 회사 단위의 단체 조문이 두드러졌습니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과 군인들이 단체로 분향소를 찾는 모습도 눈이 띄었습니다.

조금전부터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분향하려는 직장인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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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일본대사 등 국내외 인사들이 분향할 계획입니다.

사흘전 장례가 시작된 뒤부터 현재까지 이곳 서울광장 분향소에는 2만 3천여명의 조문객이 다녀갔습니다.

서울광장 분향소는 오늘(28일)도 자정까지 조문객들을 받을 예정이고 영결식이 열리는 내일도 저녁 6시까지 조문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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