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부동산따라잡기] 불황에 '몸값 낮춘' 판교 상가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지난 2월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분양에 나섰던 상가 모델하우스.

여러 개의 근린상가를 모아 대형 브랜드를 걸고 동시 분양을 통해 바람몰이에 나섰지만 두 달여가 지난 지금 투자자들의 반응은 신통치가 않습니다.

[김병진/공인중개사 : 판교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30여 군데에서 분양이 이뤄지고 있고 그에 따라서 분양가격이 비싸다보니까 투자자가 접근 할 수 없고, 또 한가지는 검증된 상권이 아니다보니까 투자를 망설이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분양을 마친 상가들도 상권이 미비하다보니 임차인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부 근린상가의 경우 공실을 견디지 못하고 임대료 조정에 나섰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 (월 임대료가) 한 250 선, 400만 원 받던 데가 250만 원. 1년 정도 된 데는 그 정도로 해 주려고 하죠. 어차피 임대인과 임차인이 부딪치는 부분들이니까요.]

이 일대 상가 분양가는 1층 기준으로 3.3㎡당 평균 4천5백만 원 선.

분양업체들이 분양 당시 예상 수익률을 7%대로 장담하면서 이 일대 40㎡ 상가점포의 임대료는 보증금 1억에 450만 원선까지 형성 됐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근린상가의 경우 비싼 임대료 탓에 장기간 공실로 남았고 이로 인한 임대료 인하는 당연하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입니다. 

[박대원/상가정보업체 : 판교 신도시도 상권 초기에는 세입자의 경쟁이라든가 수익률 보전과 관련해서 임대료가 높게 형성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차수에 따라서 세입자의 영업 수익에 따라서 임대료가 낮아지는 특성을 보이게 마련입니다.]

광고
광고 영역

판교 신도시의 경우 아파트 입주가 거의 마무리 됐다지만 당장 인근의 분당이나 강남을 능가하는 상권이 형성되기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금융비용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을 시작으로 상가 임대료 인하 움직임은 계속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