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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궁지 몰린 건설사, 경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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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개인이나 기업이 소유한 부동산을 매매하는 한 민간 경매사이트입니다.

부산 영도구 청학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내 상가 3개가 이번주 입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형건설사가 지난 2008년 5월부터 분양했지만 아직까지 주인을 찾지 못한 미분양 물건입니다.

[해당 공인중개사 : (지금 경매정보업체에 나와있는 이 물건이 ㅇ ㅇ건설에서 가지고 있던 상가물량이라고 하는데 혹시 맞나요?) 네 맞습니다.]

528가구로 구성된 아파트의 독점 상가인 이들 상가 1호당 최초 분양가는 1억 6070만 원에서 2억 1천만 원 선이었지만 현재 감정가로 제시된 금액은 8천만 원에서 1억 원선.

부동산 경기의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분양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가격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해당 물건에 대한 처분을 고민하던 건설사는 급기야 민간경매 시장에 눈을 돌렸습니다.

[강은/경매정보업체 팀장 : 최근 거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거래가 힘들다 보니까 건설사들조차도 보유하고 있는 물량을 안고 있는 것이 이자와 관리비용이 늘어나다 보니까 민간경매시장에 눈을 돌 리고 있습니다.]

민간 경매시장으로 내몰린 건설사의 미분양 물건.

부동산 시장 침체의 깊은 골을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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