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화창한 날씨에 산을 다녀오신 분들 많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휴식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삼림욕장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삼림욕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연두색 새잎들이 돋아나는 나무, 지천으로 만발한 예쁜 꽃, 겨우내 언 땅을 뚫고 올라오는 새싹, 새 생명으로 활력이 넘치는 봄입니다.
[이미자(54) :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서 산에 와가지고 공기고 마시고 하니까 너무 좋네요.]
싱그런 봄을 맞아서 최근 삼림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천일수(51) : 이렇게 와서 새소리 물소리 들리는 숲속에서 누워있으니까 대지와 내가 하나가 되는 것 같고.]
[김진아(22) : 공기도 맑고요. 발걸음도 가볍고 몸도 건강해지는 것 같고요. 상쾌한 것 같아요.]
최근 후두암에 걸려 치료를 받고 있는 50대 남성입니다.
[고종길(58) : 목이나 기관지에 관계가 많기 때문에 좋은 공기를 쐬기 위해서 숲이나 동네 공기 좋은데 찾아다니면서 호흡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삼림욕을 하기 전과 2~3시간의 삼림욕을 마친 뒤 건강상태를 비교해 봤습니다.
자율신경 활성도가 나쁨에서 정상으로, 혈관 탄성도는 6.81에서 11.36으로 증가했습니다.
[우종민/인제대 백병원 교수 : 자연 환경 속에는 건강에 유익한 성분들이 많이 있고요. 또 온도라든지 바람, 이런 것들이 사람을 상당히 상쾌하게 하는 이런 효과가 있고, 피톤치드라던지 이런것은 자연적인 살균을 하는 그런 항생제 같은 역할을 하는 물질이죠.이런 것들이 우리 몸에 여러가지 긍정적인 면역을 증가시키는 이런 효과를 또 가져옵니다.]
삼림욕은 잎이 돋아나는 봄부터 초가을까지가 가장 좋고 특히 오전 시간이 유익합니다.
신선한 공기가 피부에 직접 닿을수록 있도록 바람이 잘 통하는 편안한 옷을 입고 천천히 걸어야 합니다.
그러나 삼림욕을 한 뒤 눈물이 나거나 얼굴이 부어오르면 알레르기 질환 일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