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네, 이런 가운데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입관식이 오늘(23일)부터 치러지기 시작했습니다. 입관을 마친 장병들은 내일부터 화장이 시작되고 다음주 목요일 영결식이 치러집니다.
보도에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숨진 장병들의 입관식은 오늘 오후 5시부터 2함대 안치소에서 진행됐습니다.
지금까지 시신이 수습된 희생 장병 39명 가운데 오늘 1차로 6명의 희생자들에 대한 입관 절차가 진행됐습니다.
장병들의 입관은 시신 상태가 악화되면서, 장병들을 하루라도 편히 잠들게 해주려는 유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나재봉/장례위원장 : 바닷물에 2주간 있었고, 냉동 안치소에 또 시일이 상당히 지나다 보니 그래서 빨리 따뜻한 곳으로 보내주고 싶은…]
오늘 입관을 마친 희생 장병들은 내일 오전부터 경기도 수원과 충남 연기 화장장 등에서 화장 절차를 밟게 됩니다.
유가족들의 희망에 따라 20여 구의 장병 시신들에 대해 장례 이전에 입관과 화장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장 절차를 마친 장병들의 유골은 다시 2함대로 돌아와 별도의 안치소로 옮겨집니다.
가족들은 함수 인양과 수색이 끝난 이후 모레부터 본격적인 장례 절차를 진행해 이르면 다음주 목요일 영결식을 거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례일정이 시작되면 평택 2함대에 공식 분향소가 마련되며, 서울 광장과 국립현충원, 해군기지가 있는 10개 지역에도 분향소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주용진, 영상편집 : 김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