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박기준 부산지검장 전격 사의 표명…조사 급물살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한 건설업자로부터 여러 차례 향응 접대를 받은 것으로 지목된 박기준 부산 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접대 파문과 관련된 검찰의 진상조사는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우상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사 향응·성접대 의혹의 중심에 서있던 박기준 부산지검장이 전격적으로 사의를 밝혔습니다.

박 지검장은 접대 의혹을 폭로한 건설업자 정모 씨와 오랫동안 친분 관계를 유지하며 여러 차례 향응을 접대 받았다고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실명을 들어 지목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지검장은 "정 씨의 범죄 혐의를 원칙대로 수사하니까 정 씨가 음해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던 상황이었습니다.

박 지검장은 이번 사태로 논란이 확산되자 상황을 신속히 마무리 짓고 검찰 조직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의적 책임을 진다는 차원에서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접대 의혹 조사에 나선 진상조사단의 움직임은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조사단의 일부 검사들은 이미 어제(22일)부터 부산으로 급파돼 향응 접대가 이뤄진 것으로 거론된 식당과 술집 등의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이번 의혹의 폭로자인 정 씨는 오늘 오후 3시 부산지법에서 검찰의 구속집행정지 취소 신청에 대한 당사자 심사를 받습니다.

법원은 정 씨가 구속집행정지 허가 조건인 주거지를 이탈했는지를 따져 사실로 인정될 경우 구치소에 재수용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