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밝힌
20년 이상 동거한 부부의 이혼, 이른바 황혼 이혼 건수는 3년 연속 증가하며, 2만 8천3백 건입니다.
전체 이혼 건수의 22.8%, 이혼부부 다섯쌍 가운데 한쌍이 20년 이상 같이 산 부부였습니다.
[김동회/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연도별로 보면 고령층의 이혼율이 높아진다는 겁니다. 황혼이혼이 늘어난다는 걸 반영하는 겁니다.]
전체 이혼 건수도 늘어났습니다.
이혼 숙려제 도입으로
건수가 급감했던 2008년보다 7천5백 건 늘면서 12만 4천 건으로 2007년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
통계청은 그러나, 경제 위기때마다 이혼이 증가했던 전례에 비춰볼 때, 이혼 건수 증가폭이 예상보다 크지는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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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혼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남자는 40대 초반, 여자는 30대 후반이었으며,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44.5세, 여자 40.7세로 조사됐습니다.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 47%, 경제문제 1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30~40%씩 급증하던 한국인과 외국인 부부의 이혼은 지난해에는 1만 1천 7백건으로 전년보다 3.9% 느는데 그쳐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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