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정각, 한 마트 하역장.
수십 개의 박스를 싣고 배송차량이 일제히 출발을 합니다.
배송차량이 도착한 곳은 한 아파트.
차에서 물건을 내려 직접 고객의 집까지 배달합니다.
고객이 주문을 한지 3시간만에 배송이 완료되었습니다.
대형마트들이 온라인몰을 통해 당일 주문, 당일 배송이 가능한 배송 시스템을 잇따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초 시작된 가격 경쟁에 이은 스피드 경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각 마트들은 오후 1시 이전 주문 상품에 한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배송시간도 하루에 네 차례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주문 가능합니다.
[최경아/서울 대치동 : 퇴근 이후에 6시 이후에 저녁시간에 배송 받기 원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 시간대에 예약배송 지정을 해서 받을 수 있는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한 업체는 고객의 주소를 바탕으로 교통정체가 없으면서 가장 가까운 길을 찾아가는 자동배송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만약 주문상품이 고객이 선택한 시간보다 늦게 도착하면 배송지연 보상쿠폰을 지급해 다음 주문시 배송비 면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점포에서 이뤄지고 있는 행사를 동일하게 온라인에서도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문영준/유통업체 관계자 : 에누리, 추가증정, 카드사 행사등에 관한 행사가 온라인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특정카드를 일정금액이상 구매하신 고객에서 사은품을 드린다는지….]
또 다른 업체는 신선도 유지와 차별화된 포장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경아/서울 대치동 : 마트 쪽에서 제가 직접 고른것 처럼 신선상품은 신경써서 배송을 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온라인몰 전용 박스를 따로 구비한 것은 물론 냉장, 냉동 식품을 각각 따로 담아 배송을 하는데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더욱 신선도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남유신/유통업체 관계자 : 배송전담인력, 배송차량이 확충이 되면서. 특히 배송 차량 같은 경우는 냉동 및 냉장차량을 별도로 설치하여 일반 상품뿐만 아니라 신선 및 가공식품의 선도에도 만전을 기하였습니다.]
또 깨지기 쉬운 달걀도 충격완화 비닐과 전용 배달상자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대형마트들의 가격경쟁에 이은 배송경쟁.
단순히 마트간의 경쟁이 아닌 고객중심의 경쟁으로 이뤄지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