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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암함 침몰 사고는 재난에 준하는 대형사고였다. 하지만 사고 수습을 하는 군과 정부의 대응체계는 허술하기 짝이없었다.
천안함이 침몰하던 시각 군은 침몰시각을 첫날부터 확정하지 못하고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보였다. 천암함 침몰 상황을 담은 열선감지장치 티오디 영상 원본을 공개하면서도 녹화장비 시간과 실제시간과의 차이를 여러번 번복하는 등 어이없는 해명을해 쓴웃음을 짓게 했다.
정부의 대응체계에 대해 김종대 군사평론가는 "현 정부 들어와서 국가위기대응 매뉴얼이 사문화 돼버렸다"라고 지적하면서 "국가위기대응매뉴얼을 양분해 재난재해 사태는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과가 관리하고, 안보 외교에 관한 사항은 청와대 대외전략비서실이 하는 것으로 가져가 버리고 이렇게 하니까 매뉴얼이 되고, 책임자는 없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 [뉴스추적]에서는 천안함 함미 부분 인양을 기점으로 침몰 원인에 대한 분석과 천안함 침몰이 우리에게 남긴 과제는 무엇인지 집중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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