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대세론' 굳히기에 들어갔고, 원희룡, 나경원 의원은 후보 단일화를 통한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오세훈 시장은 오늘(21일) "방과 후 학교로 사교육비를 잡겠다"며 교육 공약을 추가로 제시했습니다.
임기 첫 날부터 곧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른바 '대세론'을 굳혀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원희룡, 나경원 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대세론은 거품일 뿐이며 자신들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원희룡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현역시장의 인지도를 대세론으로 착각하고 있다면서 대세론은 일시적 현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정국과 맞물리면 오세훈 시장의 지지도는 흔들릴 수 있다며 대세론은 허망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당내에서는 남은 변수로 원희룡, 나경원 의원의 단일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원 의원은 이번 주말이 단일화 성사의 고비라고 말했고 나경원 의원도 단일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두 사람 모두 단일후보는 내가 돼야 한다며 양보할 뜻이 없어서 실제 단일화 성사는 불투명합니다.
한나라당은 서울시장 후보 경선 날짜로 잡아놓은 29일이 천안함 희생자 장례절차와 겹칠 것을 우려해 경선 일정 연기도 검토했지만, 결국 예정대로 29일 치루기로 최종결정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선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