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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조 보낸 북 정찰총국은? 대남 공작 사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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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앞서 간첩을 남파한 북한의 기관이 정찰총국이라고 전해드렸는데요. 북한의 정찰총국은 과연 어떤 곳일까요?

유성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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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북한의 정찰총국은 노동당과 내각 등 각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대남 공작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지난해 새로 출범한 기구입니다.

공작원 호송과 안내를 담당하던 노동당 작전부와 대남 정보수집을 담당하는 '35호실'이 당에서 떨어져 나와, 대남 공작 담당인 인민무력부 '정찰국'에 흡수 통합된 뒤 총국으로 격상됐습니다.

총참모부, 총정치국과 더불어 인민무력부 산하 3대 실세조직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기능과 위상이 한층 강화되면서, 주요 보고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직접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정찰총국이 인민무력부 산하가 아닌 국방위원회 직속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대외 공작이나 침투 정보획득에 중점을 두고, 후계진행 과정에서 군사 쿠테타가 일어날 경우 이를 방어하기 위한 또는 제압하기 위한 친위위세력의 역할…]

정찰총국은 우리의 중장 계급인 인민군 상장 김영철이 지휘하고 있습니다.

김영철은 90년대 초부터 남북 고위급회담에 모습을 드러냈고, 2007년까지 장성급 군사회담의 북측 단장을 맡은 남한통입니다.

특히 국방위 정책실장으로 있던 지난 2008년에는 개성공단의 우리 기업 관계자들에게 공단 폐쇄를 위협한 전력이 있어 군부 내에서도 대표적인 강경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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