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첫소식입니다. 궂은 날씨로 이틀째 중단됐던 천안함 함수 인양 작업이 오늘(20일) 오후 재개됐습니다. 특히 민간 인양업체는 끊어진 3번째 쇠사슬 연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우철 기자! (네, 백령도입니다.) 지금 어떤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네, 어제 중단된 함수 인양작업이 오늘 오후 1시쯤 재개됐습니다.
끊어진 3번째 쇠사슬 복구를 위해 잠수대원들이 분주하게 바다로 드나들고 있습니다.
그제 대청도로 피항한 민간 인양업체는 오늘 오전 함수 침몰지점으로 복귀했는데요.
잠수대원들은 바다 아래로 가라앉은 쇠사슬 일부를 와이어로 연결해 끌어올린 뒤, 지금은 쇠사슬이 끊긴 지점에 새로운 쇠사슬을 연결하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업체 측은 함수 앞쪽에 이미 연결된 1, 2번 쇠사슬도 안전 점검을 마쳤습니다.
모두 심각하게 마모된 부분 없이 연결 상태가 양호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업체 측은 3번째 쇠사슬이 연결되면, 곧바로 마지막 4번째 쇠사슬 연결을 위한 유도용 로프 설치를 시작할 계획이어서, 작업 속도가 다시 빨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백령도 앞바다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될 정도로 비교적 높은 파도가 계속되고 있어, 이르면 내일쯤으로 예상됐던 함수 인양계획은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