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충남민속문화의 해, 민속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충남도와 국립민속박물관이 '2010 충남민속문화의 해'를 기념하는 민속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4일 서천 동자북마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태안, 서천, 예산, 홍성, 금산, 논산 등 충남의 6개 시군에서 농어촌, 설화 등 무형문화, 부보상 등 6개 주제로 진행된다.
'가자! 1박2일 충남민속마을로 떠나요'를 캐치프레이드로 민속마을 현장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단위, 외국인,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컴퓨터 추첨을 통해 10가족을 선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정된 충남지역 마을에서 민속문화 체험 뿐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생활을 알고 이해하며 주민들과 정을 나누는 것에도 초점을 맞춘다. 참가자들은 가족별로 마을 민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그 집에서 아침밥을 먹으며 시골 어른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솥밥'을 먹으며 훈훈한 인심을 느끼는 시골집과 종가에서의 하룻밤은 도시 거주 가족들에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상 마을은 태안군 원청리 별주부마을을 비롯해 예산군 광시면 운산1리, 홍성군 판교리 수룡동, 서천군 동산리 동자북마을,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 부리수통마을로 태안 별주부마을에서는 '바다와 바닷가 사람들'을 주제로 80명의 가족 등을 초청해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간 진행된다.
특히, 우화소설 토끼전의 설화 유래지로 유명한 태안 원청리 별주부마을은 매년 7월 서해어살문화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전통 어로문화인 독살, 통발, 죽살, 뭍게살 등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가족참여형 체험행사와 조개잡이, 갯벌체험 등 태안반도의 대표 자연생태 체험을 통해 해양문화의 역사와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체험지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2010년 충남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6개 주제로, 충남 5개 마을에서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마을 정주형 프로그램과 충남 내포지역 부보상들의 삶을 살피며 오일장을 체험하는 답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비는 숙식비 포함 1인당 3만원이다.
김동이 SBS U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