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한국 민주주의와 현대사의 전환점이 된 4.19 혁명이 오늘(19일)로 50돌을 맞았습니다. 혁명의 도화선이 됐던 김주열 열사의 묘비석에는 반세기만에 '열사'라는 글자가 새겨졌습니다.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주의를 위해 독재정권에 항거했던 4.19 혁명.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혁명 50주년 기념식이 민주열사들이 잠든 4.19 묘지에서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정부는 선진 일류국가를 만들기 위해 썩은 곳은 과감히 도려내는 근본적인 제도개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4.19의 도화선이 됐던 고 김주열 열사의 고향 전북 남원에서는 묘비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얼굴에 최루탄이 박혀 숨진 채 발견됐던 고 김주열 열사 묘비석에는 지난 50년동안 없었던 '열사'라는 글자가 추가로 새겨졌습니다.
[박영철/김주열 열사 남원시 추모사업회장 : '김주열 지묘'를 '김주열 열사의 묘'로 다시 바꾸면서 비문도 거기에 알맞는 내용으로 바꾸는…]
이밖에 전국 곳곳에서 4.19 정신을 기리는 마라톤과 희생자 추모제가 열리는 등 혁명의 참뜻을 기리는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여야 지도부도 4. 19 묘지를 참배하며 4.19 정신의 계승을 다짐했지만 시각은 서로 달랐습니다.
한나라당은 4.19 희생정신을 계승해서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인한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한 반면, 민주당은 현 정부들어 민주주의가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를 바로잡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형기,전경배, 이병로(JTV),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