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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화산재 유입에 호흡기질환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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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19일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인한 화산재 성분이 우리나라 상공에 유입할 것에 대비, 천식,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등 만성호흡기질환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화산재 성분 중 크기가 10마이크론 이하인 입자가 폐조직에 침입해 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따라 만성호흡기질환자는 흡입기나 치료제를 상시 휴대하고, 눈이 가렵거나 이물감이 느껴질 때, 콧물이 나거나 마른 기침이 나올 때는 즉시 야외활동을 삼가줄 것을 권고했다.

또 유럽에 거주, 또는 여행 중인 경우에도 산성 성분인 썩은 계란 냄새를 맡게 되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는 화산재에 대한 대응 및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해 유의사항 등을 적극 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앞서 아이슬란드 남부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의 분화로 생긴 화산재가 이번 주말을 전후해 9∼11km 높이의 기류를 타고 한반도 상공을 통과할 개연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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