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지역 지자체들이 앞다퉈 오토캠핑장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토캠핑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적은 비용으로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종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겨울, 고성 당항포 오토캠핑장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맞은 오토캠핑장은 아침 일찍부터 자리가 다 찼습니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당항포 오토캠핑장은 단 6개월만에 1억 3천만 원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이상한/당항포 오토캠핑장 : 작년에는 저희들이 1만 2천명 정도 왔다 갔고요. 수익금은 한 1억 3천 정도됩니다. 올해 목표는 저희들이 지금 홍보도 많이 됐고,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한 2만 명에 2억 5천 정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밀려드는 오토 캠핑족들을 수용하기 위해 고성군은 오토캠핑장 주변 주차장도 캠핑장으로 개조해 수용 규모를 3배로 늘릴 예정입니다.
[빈영호/고성군 관광지사업소장 : 약 60동의 오토캠프를 수용할 수 있도록 전기시설이나 화장실, 샤워장해서 각종 편의시설을 올 하반기에 완비할 계획입니다.]
전국의 오토캠핑 인구는 약 200만 명으로 추정되며 매년 빠르게 늘고 있어 농촌지역에선 오토캠핑이 새로운 관광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고성뿐 아니라 거제와 합천 등 경남지역 곳곳에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오토캠핑장 확충에 나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