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내각에 대한 지지율 추락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주요 언론사가 실시한 하토야마 내각 지지율은 2월까지만 해도 40% 안팎에서 움직였으나 3월 30%대로 내려앉더니 이달 들어서는 20%대로 고착화하는 흐름이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17~18일 이틀간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결과 하토야마 내각 지지율이 25%(비지지율 61%)로 나타났다고 19일 보도했다. 이는 직전조사(3월 13~14일)에 비해 7%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도 23%로 직전조사에 비해 4%포인트 낮았고 여름에 치러질 참의원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민주당을 찍겠다는 응답자도 24%로 직전조사에 비해 6%포인트 하락했다.
지지통신이 지난 9~1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하토야마 내각 지지율이 23.7%(비지지율은 56.5%)였다.
마이니치신문이 17~1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하토야마 내각 지지율이 33%로 3월에 실시했던 조사에 비해 10%포인트 떨어졌다.
하토야마 정권과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염증이 갈수록 깊어지는 양상이다.
주일미군 후텐마(普天間)비행장 이전 문제를 하토야마 총리가 약속한 5월 말까지 해결하지 못할 경우 '퇴진해야 한다'는 의견은 아사히신문 여론조사의 경우 51%, 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에서는 53%였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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