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제2정조위원장인 황진하 의원은 19일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북한의 개입이 확실하다면 북한은 모든 각오를 하고 저지른 것이다. 군사적 방법이든 비군사적 방법이든 모든 대응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 프로그램에 출연, "객관적 분석이 끝나고 결론이 나오면 우리의 대응태세는 분명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군사적 방법을 배제한다는 것은 적절한 대응이 아니다"면서 "어떤 방법이 가장 주효할 것인가 다각적으로 봐야 하는데 미리 배제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 (군사적 대응을) 같이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과 관련된 것이라면 유엔헌장에 따라 자위권 발동이 허용된다. 직접 대응과 직접 타격, 간접 대응도 있을 텐데 이런 가능성을 놓고 준비해야 한다"면서 "다만 군사적 대응이 직접 방법이든 간접 방법이든 북한 주민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북한이 자신들과 무관함을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 "북한은 항상 그런 태세를 가져왔었다"면서 "30일가량 아무 얘기가 없다가 자작극이라며 관련이 없다고 하는데 대응 자체가 이상하다. 북한이 자기 발이 저려서 그런지, 아니면 결과가 나 오기 전에 예방조치를 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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