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오늘(19일) 오전 생방송으로 특별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또 내일은 여야 3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7시45분부터 생방송으로 TV와 라디오 인터넷을 통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밝힙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연설에서 천안함 희생 장병들에 대한 추모의 마음과 군통수권자로서 국가안보에 대한 결의를 거듭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각계 지도자와 원로들로부터의 여론 수렴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한나라당 정몽준, 민주당 정세균, 자유선진당 이회창 등 여야 3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천안함 인양과 원인조사 상황을 설명한 뒤 사건 수습과 향후 대응에 대한 의견을 듣고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할 방침입니다.
정세균 대표와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지난해 4월 이후 1년만의 청와대 회동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조만간 전직 대통령과 종교단체 지도자, 군 원로 등과도 만나 조언을 구할 계획입니다.
당정청 수뇌부도 어제 저녁 총리공관에서 회동을 갖고 국가안보태세를 재확립하고 위기관리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청은 또 순국한 장병들에게는 전사자에 준하는 최고의 예우를 해주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