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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함미 유류 4만5천ℓ 배출 완료

탄약·무기류 분류 및 하역 19일까지 마무리…순직장병.시신 미수습 가족의 함미 조사는 20일께 가능할 듯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해군 2함대사령부는 침몰한 '천안함' 함미에 남아 있던 유류 4만5천ℓ를 선체에서 뽑아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펌프 14대를 동원, 함미 내 배수작업과 함께 유류탱크 내에 있는 기름배출에 나서 2시간여만에 이들 작업을 완료했다.

군은 또 19일 오전 9시부터 유도탄과 어뢰, 탄약을 분리 및 하역하는 작업을 마무리한 뒤, 함미를 2함대내 수리기지에 거치하는 작업을 오는 20일께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가족들과 순직장병 유가족들의 함미 내부를 둘러보는 계획은 무기류 분리 및 하역이 끝나는 19일 오후 8시 이후 또는 오는 20일로 미뤄졌다.

민.군 합동조사반의 단원들도 이날부터 2함대 내로 속속 집결, 현재 2함대에 있는 일부 단원들과 합류해 사고원인 등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서게 된다.

합동조사단의 백령도 현장조사팀은 지난 15일 인양한 함미를 1차(육안) 검사 결과, 절단면을 중심으로 내부가 심각하게 파손됐지만, 다른 부분은 대체로 양호한 점 등으로 미뤄 외부충격에 의한 침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평택=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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