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밤 전남 진도 동남쪽 해상에서 정찰 중 추락한 해군 3함대 소속 링스헬기 실종자 수색작업이 사흘째 진행 중이다.
17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사고 해상에는 완도와 여수, 제주, 목포해경 소속 경비정 16척, 해군 11척 등 모두 27척의 함정과 함께 해군, 해경 헬기 3대가 동원돼 입체적인 수색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해경과 해군은 해상에 파고가 0.5m로 비교적 잔잔하고 가시거리도 양호함에 따라 헬기 조종사 권태하(32) 대위의 시신이 발견된 지점(진도 조도면 독거도 동쪽 2.2㎞)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작업을 펴고 있다.
이에 앞서 해경은 헬기 날개 부분을 비롯해 소형 낙하산, 조종석 의자, 헬기 내부 파편, 가로 1m, 세로 40㎝ 크기의 진회색 FRP 파편 등 헬기 잔해물을 수거해 3함 대에 인계했다.
링스헬기는 지난 15일 오후 8시58분께 전남 진도 동남쪽 14.5㎞ 해상에서 해상 정찰 중 추락, 권 대위가 숨지고 홍승우(25) 중위와 임호수(33), 노수연(31) 중사 등 3명이 실종됐다.
(목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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