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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20일 만에… 772호 '슬픈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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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한 해군 초계함 772 천안함의 함미가 침몰 20일 만에 완전 인양됐다.

군과 민간 인양업체는 15일 오전 9시부터 사고 해역에서 인양작업을 벌여 오후 1시12분쯤 대형 크레인으로 천안함의 함미를 물 위로 끌어 올려 바지선에 올려 놓았다.

군은 16일 0시 현재 44명의 실종자 가운데 36구의 시신을 확인했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함미는 후미의 스크루 부분과 선체 바닥은 온전했지만 우현절단면이 C자 형태로 거칠게 파손된 상태로, 사고 당시 강한 외부충격이 있었음을 추정케 했다.

군은 천안함에서 실종 장병들의 시신수습과 합동조사단의 신원확인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한편 절단면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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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미 절단면은 좌·우현이 모두 파괴돼 함정 중앙부위 밑에서 강한 충격이 있었을 것으로 군과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군은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여 16일 0시까지 36명의 시신을 찾아냈다.

군은 사고원인을 밝혀줄 주요 단서인 금속 파편 등을 찾기 위해 함미가 있던 주변 500m 해역을 대상으로 정밀 수색에 나섰다.

군은 함미와 떨어져 있는 천안함 함수 부분에 대한 인양은 오는 24일쯤 진행할 예정이다.

장례는 함수까지 인양 뒤 해군장
천안함 희생 장병 46명의 장례는 실종자 수색 작업 중 숨진 고 한주호 준위 장례와 마찬가지로 해군장으로 거행된다.

해군은 15일 "희생 장병의 장례는 최대한 예우를 갖춰 해군장으로 하겠다"며 "장례 시기와 장소 등 구체적인 절차는 실종자 가족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그러나 실제 장례는 함수 인양이 이뤄진 뒤 이달 말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족협의회 측은 실종 장병 44명 전원의 시신이 확인된 뒤 장례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이정국 가족협의회 대표는 이날 "함미 인양 뒤 함수도 수색해 전사 장병 44명의 존재 여부가 물리적 증거로 확인돼야 장례 논의가 가능하다”며 “그게 아니면 함수 인양을 기다려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해군 링스헬기 전남해안서 추락
15일 오후 8시58분께 전남 진도 동남쪽 14.5㎞ 해상에서 해상 순찰중이던 해군 3함대 소속 링스헬기 1대가 추락, 권태하 대위가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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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헬기에는 권 대위, 홍승우 중위, 임준수, 노수현 중사 등 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해군 고속정과 완도·목포해경 소속 경비정이 사고해역에 급파돼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수색작업에 나선 목포해경 소속 경비정 126정은 16일 오전 0시 5분께 진도군 조도면 독거도 동쪽 1.2마일 해상에서 권 대위 시신과 노란색 튜브, 의자 1개를 수습했지만, 홍 중위 등 나머지 3명의 생존 여부와 헬기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권 대위 시신이 해상에서 발견되고 헬기에 대한 통신이 계속 끊긴 점 등으로 봐 해상에 추락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해상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전교조 명단 일반 공개 안 된다
전국교직원노조 소속 조합원 명단을 일반에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서울 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 양재영)는 15일 전국교직원노조 정진후 위원장과 전교조 소속 교사 등 17명이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을 상대로 낸 '각급학교 교원의 교원단체 및 교원노조 가입현황 실명자료 공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 '교육관련기관의 정보 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학교별 교원단체 및 노조 가입자 수는 공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명단 공개를 허용하는 법률 조항은 없다"고 밝혔다.

남부법원 관계자는 "국가가 전교조 명단을 파악하는 것과 국회의원이 정당활동 중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는 것은 정당한 일일지 모르지만, 이를 의원 홈페이지 등에 올려 공개하는 것은 교사의 수업 차질과 사생활 침해 우려가 많다"고 설명했다.

"4대강 사업 금강 대덕보 못 만든다"
정부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금강 상류에 세우려던 대덕보 건설사업이 무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영향평가 자문회의가 환경피해와 안전성 문제 등을 이유로 '사업 재검토'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4대강 사업 중 환경영향평가를 이유로 사업에 차질을 빚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은 15일 "환경영향평가 자문회의가 최근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대전 대덕구 신탄진 금강제1교 부근 대덕보 건설사업에 대한 자문회의를 열고 환경피해 등이 우려된다며 사업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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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31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이 같은 자문회의의 결정 내용을 통보했다.

자문회의는 대덕보 전면 재검토 근거로 환경피해가 가중될 수 있고 홍수철 대청댐의 방수량 증가에 따른 안전성 문제 등을 지적했다.

[국민일보] 삼성전자 "백혈병 논란, 재조사하겠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직원들에게서 발생한 백혈병과 관련해 국내외 전문기관들과 공동으로 작업환경에 대한 재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메모리담당인 조수인 사장은 15일 경기도 용인의 기흥 반도체사업장에서 생산라인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국내외의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 학술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재조사를 벌여 모든 의혹을 남김없이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또 백혈병으로 사망한 전 직원들의 유족 측이 공신력 있는 기관을 추천하면 컨소시엄에 포함시킬 수 있다며 유족에 대한 생산라인 공개도 "적당한 시간에 적절한 방법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간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에 근무했던 직원들 가운데 지난 13년간 22명에게서 백혈병 및 림프종이 발병하고 이 중 10명이 숨지자(삼성전자 집계) 노동계와 의료계 등에서는 반도체 생산공정이나 공정에 사용되는 물질에 발암성이 있는 게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해 왔다.

[동아일보] 이방호, 경남지사 경선 불출마 할 듯

6·2지방선거 한나라당 경남도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한 이방호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16일 예비후보를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선 없이 한나라당의 경남도지사 후보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총장의 한 측근은 15일 동아일보와 통화에서 "16일 별도의 기자회견은 하지 않는 대신 (지방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히는 자료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당 지도부를 두루 접촉해 도지사 후보 경선 실시를 거듭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불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 공심위는 경선을 하지 않고 19, 20일 실시할 여론조사 결과로 후보를 정하기로 했다.

이 전 총장은 이 전 장관에게 여론조사 결과에서 뒤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일보] 재일동포 기업가 일가족 3명 피살

재일동포 기업가 일가족 3명이 일본인 직원들에게 살해된 뒤 암매장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14일 아이치현 니시오시의 폐기물 적치장에서 재일동포 건설업자 김모(62)씨와 김씨의 아들(30), 김씨 아들의 일본인 동거녀(26)가 숨진 뒤 암매장된 상태로 발견됐다.

김씨 등은 3월 하순부터 행방불명된 상태였다.

경찰은 김씨가 운영하는 건설회사 직원 3명과 김씨 등이 숨진 채 발견된 장소인 폐기물 적치장 주인(51) 등 4명을 사체유기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체포된 4명 중 3명이 "회사 안에서 괴롭힘을 당해 불만이 쌓여 있었다"고 살해 사실을 인정함에 따라 살인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 방침이다.

[중앙일보] 바키예프 키르기스 대통령 사임

키르기스스탄에서 일어난 반정부 시위로 실각한 쿠르만벡 바키예프 대통령이 15일 대통령 직에서 공식 사임했다고 과도정부 측이 밝혔다.

과도정부의 톱추벡 투르구날리예프는 이날 바키예프 대통령이 공식 사임성명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그간 하야를 완강히 거부하던 바키예프 대통령은 앞서 인접국 카자흐스탄으로 떠나면서 키르기스 사태가 조만간 종식될 것이란 기대를 낳았다.

[한겨레] 원-달러 환율 1,110원 무너져

원-달러 환율 1,110원 선이 1년 7개월 만에 무너졌다.

외환시장에서는 환율 1000원대 진입도 머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7원 떨어진 1107.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간 16.4원 급락하면서 2008년 9월 10일(1095.5원) 이후 1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리먼브러더스 파산(2008년 9월 15일) 이전으로 복귀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개입으로 환율 하락세가 1100원대에서 다소 주춤해질 수 있지만, 대세 하락은 막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일보] 서울교육감 후보 '이전투구'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보 및 보수 두 진영 모두 서울시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놓고 심각한 내부 진통을 겪고 있다.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주도하는 '민주·진보 서울시교육감 시민 추대위(추대위)'는 여론조사·시민공천단 투표·추대위 운영위원 투표 등의 방식을 통해 지난 14일 곽노현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 교수(56)를 단일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예비후보자 중 한 명인 박명기 서울시교육위원이 지난 4일 내부경선 불참을 선언한 데 이어 이삼열 전 숭실대 교수도 14일 돌연 사퇴의사를 밝혔다.

보수진영의 단일화 일정도 순탄치 않아 보인다.

이경복 전 서울고 교장과 김경회 전 서울시 부교육감 등 후보가 후보 단일화에 참여했다.

그러나 남승희 전 서울시 교육기획관은 16일 ‘학부모발 교육혁명 전국 교육감 후보 연대’를 발족하고 정치 교육감을 반대하는 전국의 교육감들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숙 전 덕성여중 교장은 이날 서울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제의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한명숙 정치자금' 계좌추적 영장 두차례 기각

검찰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청구한 계좌추적 영장이 잇따라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기동 부장검사)는 최근 한신건영 대표 한모씨(49·수감 중)가 한 전 총리 측에 제공한 정치자금의 흐름을 파악할 목적으로 계좌추적 영장을 두 차례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됐다.

법원이 기각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수사 대상 금융계좌가 정확하게 특정되지 않았거나 추적 범위가 광범위할 때, 수사상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등에 영장을 기각한다.

이 같은 법원의 판단은 일반적인 불법정치자금 수사와는 다른 이번 사건 수사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덧말
미국 방송계 '토크 쇼의 황제'로 유명한 래리 킹(76)이 8번 이혼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이혼 경력에서 유명한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78)를 따라잡았네요.

CNN 시사 프로그램 '래리 킹 라이브'의 진행자 래리 킹은 현재의 부인 션 사우스윅(50)과 이혼하기로 함으로써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타이 기록'인 8번 이혼 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ABC방송이 15일 보도했습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29세 연하의 제이슨 윈터스(49)와 9번째 결혼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나돌았으나 본인은 부인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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