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천안함 인양관련 소식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제(15일) 인양된 천안함 함미는 아직도 백령도 근해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실종자 44명 가운데 36명의 시신을 찾았고 나머지 8명에 대한 수색이 밤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최우철 기자! (네, 백령도입니다.) 수색 작업이 밤 늦게까지 계속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 0시까지 해군이 천안함 함미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어젯밤 10시 36분 36번째 실종자 시신을 발견한 이후로 추가로 실종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군은 어제 파도 탓에 일부가 파손된 바지선 거치대 보강 작업을 위해 새벽 0시부터 일단 수색작업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바지선이 떠나면 곧바로 사고해역을 벗어나기로 한 대형 해상크레인도 보시는 것처럼 이곳 용트림 바위 앞바다에 남아 있습니다.
해군은 잠시 뒤인 오전 8시부터 SSU 요원 등을 투입해 선체 곳곳을 다시 수색할 방침인데요.
실종자 전원을 찾는다는 합참의 방침대로 여러 차례 수색작업을 반복한 뒤 해군 2함대 사령부가 있는 평택으로 떠날지 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함미를 실은 바지선이 오늘 오전 중에 이곳을 출발하면 26시간 뒤인 내일 새벽엔 평택항 입항이 가능합니다.
함미 2.5㎞ 남동쪽에 위치한 함수는 대형크레인에 쇠줄 한 가닥만이 연결된 상태로, 쇠줄 연결 작업이 함미 보다 어려워 인양작업에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민간 인양업체는 바다 유속이 약해지는 '조금' 직후인 오는 23일쯤 본격적인 인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