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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하이성 강진피해 확산…사망자 7백명 육박

고산증으로 구조작업 어려움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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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중국 칭하이성 강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다가 강풍까지 불면서 구조작업이 지지부진합니다.

베이징 김석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진발생 사흘째, 밤사이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피해규모가 눈덩이 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7백 명에 육박하고 실종자는 3백 명을 넘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습니다.

또 1만 명 가까이가 다친 가운데 1천 명 정도는 부상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지진이 학교가 수업을 시작한 지 불과 몇 분만에 발생해 어린이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진발생 후 72시간이 지나면 생존자 구조가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오늘(16일)까지 인명구조에 전력을 쏟는다는 계획입니다.

중국 정부는 7천 명의 인력을 투입해 인명 구조와 재해 복구 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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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피해현장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구조작업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여기다 피해현장이 평균 해발 4천5백 미터의 고지대인 탓에 구조대원들이 고산증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구조작업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현장에는 여진이 계속되고 전력과 통신 두절상태가 이어졌습니다.

재해당국은 구조된 사람의 경우에도 병실과 의료품, 의료인력이 부족해 치료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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