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인양 전까지의 실종자 44명 가운데 지금까지 25명이 시신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실종자들은 과연 어디에 있을지, 가족은 물론 온 국민의 안타까움이 커져가고 있는데, 이종훈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기자>
지난 달 26일 천안함 침몰 후 실종됐던 승조원은 모두 46명.
수색작업 도중 시신이 발견된 고 남기훈 상사와 김태석 상사 외에 남은 실종자는 44명이었습니다.
오늘(15일) 인양작업에서 절반 이상의 시신은 수습됐지만 나머지 시신은 아직도 확인되지 않아 실종자 가족들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 대부분이 함미 내부에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폭발에 의해 배가 두 동강 났다면 폭발 지점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장병들은 산화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도 이런 점을 우려해 수색작업이 끝나도 실종자들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이들을 '산화자'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정국/실종자 가족협의회 대표 : 동의서가 오늘(15일) 오전에 다 걷어졌거든요. 현재 46인의 가족 전원이 산화전사자에 대한 동의는 다 처리가 되었고요.]
군 당국의 수색작업이 계속 되고 있어서 함미 안에서 시신이 더 발견될 수 있지만 과연 실종자 전원이 함미에 있을지 실종자 가족들과 온 국민은 수색작업을 숨 죽이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 영상편집 : 김종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