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미 조사단장 14일 방한…"선박 폭파 권위자"

해군준장…스웨덴 주말께 전문가 4명 파견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천안함 침몰 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해 파견된 미국 조사단 단장은 미국내 선박 폭파 관련 권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15일 "미국 조사단장이 어제 방한해 이미 도착한 요원 7명과 합류했다"며 "단장은 해군 준장으로 선박 폭파 분야의 전문가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도 기자들을 만나 "미측 조사단장은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의 당대 권위자라고 한다"며 "어제 김태영 국방장관이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이 이 사람은 천재'라고 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국은 이번 사고 조사를 위해 방한하는 외국 조사단 요원들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해 더 이상의 설명은 하지 않았다.

이날 천안함 함미 인양 직후 선체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는 38명의 현장조사팀에 포함된 2명의 미군 요원도 지난 2000년 10월12일 예멘 아덴항에서 미 해군 구축함 `USS콜'이 자살테러범에 의해 폭발했을 당시 사고조사에 참여했던 인물이라고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이 밝혔다.

당시 사고로 미군은 4명 사망, 10여명 실종, 30여명 부상이란 피해를 입었다.

한편 원 대변인은 "스웨덴 국방부가 국가사고조사국 소속 전문가 4명을 보내겠다고 통보해왔다"며 "해군 중령 1명과 민간인 3명으로 이들은 선박사고와 선체구조, 설계, 선체변형.균열 전문가라고 한다"고 말했다.

스웨덴 사고조사단은 이번 주말 또는 다음 주초께 방한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국과 스웨덴 등에서 선박사고 분야의 권위있는 인물을 파견해 조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